미셸 보먼(Michelle Bowman) 미국 연방준비제도 금융감독 담당 부의장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침묵 기간에 은행 고객 대상 비공개 만찬에 참석했다는 의혹을 두고 미국 상원의원들이 연준 감찰관 조사를 요구했다.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 민주당 측은 2026년 7월 1일 보도자료에서 엘리자베스 워런(Elizabeth Warren)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 민주당 간사와 잭 리드(Jack Reed)·크리스 밴홀런(Chris Van Hollen) 상원의원이 연준 감찰관 마이클 호로위츠(Michael Horowitz)에게 서한을 보내 보먼 부의장의 행위가 FOMC 외부 소통 제한을 위반했는지 조사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상원의원들은 서한에서 보먼 부의장이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가 고객을 위해 연 초청제 비공개 만찬에 참석했다는 보도를 문제 삼았다. 이들은 FOMC 침묵 기간에는 통화정책 관련 견해 표명이 제한되며, 해당 정보를 통해 금전적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개인이나 기관과의 접촉에도 제한이 적용된다고 주장했다.
보먼 부의장은 만찬에서 통화정책 견해를 공유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상원의원들은 공개 보도 내용을 근거로 연준 정책과 관련한 논의가 있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안이 실제 규정 위반에 해당하는지는 감찰관 조사 여부와 결과에 따라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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