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워시(Kevin Warsh)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잭슨홀 연설에서 지속적인 물가 압력을 경계했다. 금리 결정을 직접 예고하지는 않았지만, 물가 안정 책무를 강조한 발언으로 평가된다.
연방준비제도는 8월 28일 공개한 연설문에서 워시 의장이 "기저 물가가 목표를 향해 분명하고 충분한 속도로 움직인다는 확신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크립토브리핑(Crypto Briefing)은 같은 날 보도에서 워시 의장의 물가 발언이 더 긴축적인 통화정책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연설문에서 워시 의장은 최근 여름의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와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나았지만 기저 추세가 의미 있게 개선됐다고 보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12개월 동안 PCE 물가 구성 품목 199개 가운데 54%가 3%를 넘는 가격 상승률을 보였고, 최근 6개월 기준으로도 49%가 연율 3%를 넘었다고 설명했다.
워시 의장은 이날 연설 말미에 "나는 오늘 결정이 아니라 규율에 전념한다"고 말했다. 이번 발언이 실제 금리 결정이나 위험자산 심리로 이어질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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