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과 뉴욕증권거래소 모회사인 인터컨티넨털익스체인지(ICE)가 각각 크라켄과 OKX를 통해 토큰화 주식과 가상자산 시장의 연결에 나섰다. 전통 금융시장 인프라와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의 협력이 잇따르면서 토큰화 시장을 둘러싼 진입 경쟁이 구체화되고 있다.
나스닥은 9일 크라켄의 모회사 페이워드와 토큰화 주식을 규제된 시장과 글로벌 온체인 시장 사이에서 이동시키는 ‘주식 전환 게이트웨이’를 설계한다고 밝혔다. 나스닥은 토큰화 주식이 발행사의 권리와 규제 체계를 유지하면서 거래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마련할 계획이며, 프로그램은 2027년 상반기 운영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ICE는 5일 OKX에 전략적 투자하고 이사회 의석을 확보한다고 밝혔다. ICE는 이번 투자로 평가한 OKX의 기업가치가 250억달러(약 33조원)라고 기재했지만 투자 규모와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ICE는 OKX의 현물 가상자산 가격을 활용해 미국 규제 선물상품을 출시하고, 규제 승인을 전제로 OKX 이용자에게 ICE의 미국 선물과 뉴욕증권거래소 토큰화 주식시장 접근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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