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권시장청(ESMA)이 폴리마켓(Polymarket)과 칼시(Kalshi) 등 주요 예측시장 플랫폼이 유럽연합(EU)에서 이벤트 계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필요한 승인을 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ESMA는 9월 10일 공개한 위험 보고서에서 일부 플랫폼이 EU 회원국 가운데 일부 지역만 거래 제한 대상으로 두고 있다며, 가상사설망(VPN)으로 실제 위치를 숨기는 이용자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지도 문제로 제기했다. PANews는 ESMA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벤트 계약은 미래 사건에 대한 예·아니오 결과에 따라 고정된 지급액이 결정되는 상품이다. ESMA는 해당 계약이 금융상품으로 분류되면 파생상품이자 바이너리 옵션 규제 대상이 될 수 있으며, 계약 성격에 따라 EU의 가상자산 규제인 MiCA나 회원국별 도박 규정이 적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ESMA는 앞서 이벤트 계약과 바이너리 옵션 규제의 관계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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