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제은행(BIS)은 AI 투자 열풍이 부채와 민간신용 의존도를 높이고 있어, 기대 수익이 낮아지면 금융시장 전반에 충격이 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BIS는 10일 공개한 연설문에서 5대 빅테크 기업의 2025~2026년 AI 관련 자본지출이 1조달러(약 1,343조원)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AI 관련 투자는 현재 약 5000억달러(약 671조5000억원)에서 2030년 3조~4조달러(약 4,029조~5,372조원)로 늘어날 것이라는 업계 전망도 함께 제시됐다.
BIS는 AI 기업의 자본지출이 현금흐름을 앞지르면서 부채와 민간신용 의존도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AI 수익률이 기대에 못 미치면 투자가 급격히 위축되고 신용 여건이 악화하면서 금융시장 전반으로 충격이 번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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