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일 코인니스 저녁 뉴스 브리핑

| Coinness 기자

[코인빗, 경찰이 수사상황 흘려 막대 손실"…검찰에 고소]

뉴시스에 따르면 시세조작 의혹으로 최근 운영진이 검찰에 넘겨진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빗이 이 사건을 수사한 경찰을 '피의사실 공표죄'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코인빗 측은 송치된 의혹은 사실과 다르며 되레 '불법 수사'가 이뤄졌고 주장해 논란이 예상된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코인빗은 이날 오전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 경찰 3명을 피의사실 공표죄와 공무상 비밀누설죄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코인빗은 해당 경찰들이 수사에 착수했던 지난 8월부터 이달 사이 압수수색과 기소의견 송치 사실 등 직무상 비밀을 언론에 유출해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코인빗은 또 이번 수사 과정에서 경찰이 불법적으로 정보를 취득했다는 의혹까지 제기하고 있다. 경찰이 '무리한 수사를 벌였다'는 주장도 했다. 앞서 같은 혐의로 이미 불기소의견을 받았고 다른 거래소의 비슷한 사건에서도 무죄가 나왔는데도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는 취지다. 지난 8월26일 경찰은 서울 강남구 코인빗 본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거래 자료 등을 입수한 바 있다. 일부 경영진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된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 "CI GAM, 새 BTC 펀드 최종 투자 설명서 제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리포터에 따르면 CI글로벌애셋매니지먼트(CI GAM)가 캐나다 투자자 대상 신규 비트코인 펀드 CI Galaxy Bitcoin Fund 첫 공모 관련 최종 투자 설명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지 당국 등록도 마무리 된 것으로 알려졌다. 펀드 규모는 3억 5,000만 달러 상당으로 12월 16일 전후 발행될 예정이다. 앞서 파이낸스 매그네이츠는 암호화폐 상업은행 갤럭시 디지털이 CI GAM와 손잡고 캐나다 투자자 대상 CI Galaxy Bitcoin Fund를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당시 미디어에 따르면 CI GAM이 비트코인 펀드를 운용하고, 갤럭시 디지털이 서브 어드바이저(sub-advisor)를 맡는다. 펀드는 블룸버그 갤럭시 비트코인 인덱스로 가격이 책정된 비트코인에 직접 투자된다.

[외신 "美 암호화폐 플랫폼 '로빈후드', 골드만삭스 IPO 주간사 선정"]

미국계 모바일 주식·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Robinhood)가 IPO 주간사로 골드만삭스를 선정했다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로빈후드는 내년 상장이 예상되며, 기업가치는 200억 달러 이상으로 추정된다. 로빈후드는 지난 9월 최신 펀딩에서 기업가치 117억 달러를 평가 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 로빈후드는 공식 입장을 밝히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로빈후드는 거래 수수료가 무료인 미국계 주식 거래 앱이다. 젊은 세대 인기가 폭발하며 지난 6월 기준 이용자 수 1,300만 명 달성했다. 리테일 고객들에게 (미국) 국내주식, ETF, 옵션에 이어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한다. 지난 6월에는 미국 경제 전문방송 CNBC가 매년 전세계 비상장사를 대상으로 발표하는 '혁신기업 50'(CNBC Disruptor 50)에 리플(28위)와 함께 46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순위에는 과거 트위터, 샤오미, 스페이스X, 스포티파이 등 글로벌 유수 기업이 선정된 바 있다.

[세계 최대 헤지펀드 창시자 "BTC, 금 대체 포지션 확고"]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레이 달리오(Ray Dalio) 창업자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BTC는 '금' 대체 안전 자산으로서 입지를 견고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BTC를 비롯한 디지털화폐는 지난 10년간 '금' 대안으로 자신들의 포지션을 확고히 했다. 이 같이 공급량에 제한이 있고 유동성이 강하며 자산 비축 성격의 '이동형 자산(非 부동산 유형)'은 투자 포트폴리오를 보다 다양화시킬 수 있다. 하지만 이를 시행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

[애터니티, 전날 51% 공격 받아.. 피해 규모 3900만 AE 이상]

블록비트가 애터니티(AE) 트윗을 인용, 애터니티가 전날 51%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공격으로 3900만 AE(약 500만 달러)가 넘는 피해가 발생했다. OKEx, 바이낸스 등 거래소, 채굴풀이 주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애터니티는 현재 이슈를 해결 중이라고 밝혔다.

[조폐공사 ‘공공부문 블록체인 협업 네트워크’ 구축]

뉴스1에 따르면 한국조폐공사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손잡고 블록체인 기술개발 및 서비스분야의 공적 역할 강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공공부문 블록체인 기술개발 및 서비스분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조폐공사와 전자통신연구원, 정보통신기술협회는 Δ블록체인 관련 공공분야 정책, 기술, 사업 등 업무공유 및 기술교류 Δ공공 중심의 서비스 창출을 위한 블록체인 기술개발 및 실증 Δ블록체인 및 분산신원증명(DID) 관련 공공 서비스의 신뢰성 강화를 위한 표준화 대응 Δ기술융합을 통한 사업화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또 공공서비스 분야 ‘블록체인 기술기반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핵심기술 개발에서부터 실용화까지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