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BTC 가격, 네트워크 규모 대비 고평가"

| Coinness 기자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경제연구팀이 이번주 발표한 연구노트에서 비트코인의 가치가 펀더멘털(네트워크)보다 더 높게 평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음은 이번 연구의 주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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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미디어가 MAU(월간활성이용자) 등 네트워크 지표에 따라 가치평가되는 것처럼 암호화폐 가치도 네트워크 효과에 따라 측정될 수 있다.

-BTC, ETH, BCH, ETC, DASH, LTC, XRP, Z캐시의 네트워크 사용자 수와 시장가치를 비교한 결과, 시장가치가 상승하면서 네트워크 규모의 가치를 넘어섰다.

-이중 BTC의 시장가치는 펀더멘털보다 고평가 됐다. 지난 수년간 비트코인 가치는 2018년 평균 대비 520% 상승한 반면, 네트워크 규모는 60~100% 성장했다. 이 같은 격차가 생긴 이유는 현재 또는 2018년 비트코인 가치가 잘못 평가됐거나, 비트코인에 투기적 요소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암호화폐가 지속 가능한 가치를 지니려면 비투기적 활용 사례가 네트워크를 주도해야 한다. 하지만 현재까지 이러한 추세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