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래티지 CEO, 비트코인 감독 강화 주장한 워런 의원 맹비난

| Coinness 기자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의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클 세일러가 미국 상원의원인 엘리자베스 워런 의원이 가상화폐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며 비난했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30일 보도했다. 세일러는 이날 CNBC와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이 마이크로스태래티지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켰으며 지난 12개월 동안 주주들의 자산가치를 수십억달러나 증식시켰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가상화폐에 대한 감독 강화를 요구하는 워런 의원 등 정치인들이 시장을 완전하게 이해하지 못한다고 비난했다. 가상화폐를 비난하는 의원 가운데 한 명인 워런 의원은 가상화폐를 경제 전반으로부터 분리해야 하며 관점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적절한 헤지 수단도 아니라고 강조했다. 세일러는 "만약 당신이 2010년에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그리고 애플에 대한 엘리자베스 워런의 의견을 묻는다면, 그녀가 뭐라고 말했을지 궁금하다"면서 워런 의원을 비난했다. 그는 "(비트코인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수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 "지금 전 세계의 모든 정치인들에게 이에 대한 의견을 요청하고 있는데, 모든 정치인들이 수천 시간 동안 그것에 대해 생각하거나 연구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