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 거래소 디버시파이(Deversifi)가 최근 비트파이넥스에서 10만 USDT 이체에 2300만 달러(7676.62 ETH) 상당의 가스 비용이 지불된 것과 관련해 "EthereumJS의 잠재적 오류가 특정 상황에서 EIP-1559 업그레이드 관련 가스 비용 매커니즘 변화와 맞물린 결과"라며 "이 과정에서 렛저 하드웨어 월렛 디스플레이 오류가 과도하게 높은 거래 비용을 초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디버시파이 측은 "보유 자금량이 상당한 월렛에서만 이같은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다른 이용자들의 경우 거래가 실패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비트파이넥스가 현재 채굴자와 협의 후, 7626 ETH를 이체자에게 돌려주었으며, 나머지 50는 채굴자에게 반환 비용으로 지불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비트파이넥스에서 10만 USDT 이체에 7676.62 ETH 상당의 가스 비용이 지불되었으며, 이는 디버시파이 플랫폼 내 오류와 관련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