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뉴스플래시에 따르면, 독일 증권 규제당국인 연방금융감독청(BaFin)이 최근 현지 비트코인 채굴 업체 노던데이터의 경영진을 형사 고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BaFin은 "지난해 노던데이터를 상대로 회계 감사를 진행한 결과 노던데이터는 예상보다 훨씬 낮은 매출을 올렸으며, 이에 대한 정밀 조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당시 5,200만~7,000만 달러 규모의 영업 이익을 기대하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수개월 간 회계 감사를 지연시켰으며 결국 1,420만 달러의 영업손실과 1,900만 달러의 매출을 보고했다. 해당 기업의 경영진이 의도적으로 기대 수익을 부풀렸을 가능성을 감안해 이들을 형사 고발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