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코네티컷 주 법원의 배심원단이 암호화폐 채굴 업체 GAW Miners의 사기 사건과 관련, "업체가 발행한 해시포인트(약속어음), 페이코인(토큰), 해시스테이커(가상지갑) 등 암호화폐 관련 상품이 모두 미등록 증권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정했다. 앞서 증권거래위원회(SEC)는 GAW가 제공한 해시렛(컴퓨팅 성능의 일부에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권리)이 유가 증권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2014년 GAW는 1년에 걸친 기간동안 해당 기업의 암호화폐 채굴 능력 과장광고와 페이코인 발행 등 폰지 사기를 통해 피해자들의 투자금을 편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