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이 빗썸, 코인원과 실명계좌 계약을 연장할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그간 6개월 단위로 계약을 연장해 왔지만 지난해부터 화이트리스트(외부지갑 등록 절차), 트래블룰(자금이동규칙) 조기 도입 등 거래소가 농협은행의 요구 조건을 이행한 만큼 '연단위' 계약을 체결할 것이란 전망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최종 계약서에 아직 기간을 명시하진 않은 상태지만, 연단위 계약에 대해 논의 중이고 전보다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