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현물 ETF 2거래일 연속 순유출…'힘 빠진 블랙록'
19일(현지시간)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 1억 5841만 달러(2346억원)가 순유출됐다고 트레이더T가 집계했다. 2거래일 연속 순유출이다. 피델리티 FBTC에 1533만 달러가 순유입된 반면, 블랙록 IBIT에서는 1억 7374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나머지 ETF에는 순유출입이 없었다.
ETH 현물 ETF 7거래일 연속 순유출…1117억원
19일(현지시간)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에 7544만 달러(1117억원)가 순유출됐다고 트레이더T가 집계했다. 7거래일 연속 순유출이다. 블랙록 ETHA에서만 7544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나머지 ETF에서는 순유출입이 없었다.
자오창펑 “비트코인, 국가·기관 포트폴리오 편입…글로벌 준비자산으로 도약”
바이낸스 공동 설립자 자오창펑이 ‘2025 홍콩 비트코인 아시아’에 참석해 “현재 비트코인은 전통 금융기관과 국가의 포트폴리오에 편입되며 글로벌 준비자산으로서의 위치를 다져가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우블록체인이 전했다. 그러면서 “국가와 기업의 참여는 자본 유입 확대, 규제 명확화, 인지도 제고라는 선순환을 만든다. 암호화폐 ETF나 디지털 자산 트레저리(DAT) 기업을 통해 기관 자본이 유입될수록 시가총액이 확대되고, 이는 곧 시장의 변동성 감소로 이어진다. DAT 기업은 ETF보다 유연한 구조를 갖고 있어, 기존 주식시장 투자자들이 간접적으로 암호화폐에 접근할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한다. 최근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미국인의 해외 거래소 이용 허용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미국의 정책 기조가 예상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미국이 글로벌 디지털자산 규제의 기준선을 형성하는 단계에 진입했다”고 덧붙였다.
비트디어, 이번주 144.1 BTC 채굴...141.5 BTC 매도
비트코인 클라우드 마이닝 업체 비트디어(Bitdeer)가 공식 X를 통해 이번주 144.1 BTC를 채굴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141.5 BTC를 매도해 19일(현지시간) 기준 1996.7 BTC를 순 보유 중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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