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브리핑] 예상했던 '자이언트스텝'에 시장 급속 냉각...비트코인 1만8520달러선

| 하이레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예상대로 자이언트스텝(75bp) 금리인상을 단행하고 추가적인 긴축을 예고한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하고 있다.

22일 오전 8시 30분 기준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1.82% 하락한 1만8529달러(약 257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5.69% 내린 1248.07달러(약 173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일제히 하락 중이다. XRP(XRP) 4.70%▼ 카르다노(ADA) 0.75%▼ 솔라나(SOL) 2.34%▼ 도지코인(DOGE) 2.08%▼의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고팍스 거래소에 따르면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1.36% 하락한 13.72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8982억 달러(한화 약 1247조원)를 기록했다.

사진=암호화폐 시세 / 출처 토큰포스트마켓

연준 금리인상 발표 직후 암호화폐 시장과 주식시장에 대한 무거운 하방압력이 계속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잠시 1만9000달러선까지 반등하기도 했지만 1만8500달러선까지 물러난 상태다. 연준이 물가 억제를 위해 강력한 금리인상 기조를 가져가겠다는 뜻을 명확히 하면서 시장 불확실성과 불안감이 계속되고 있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21일 기준 35.51를 기록하며 공포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 지수 / 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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