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브리핑] 하락폭 확대...비트코인 1만9130달러선

| 하이레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11일 오전 7시 49분 기준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45% 하락한 1만9130달러(한화 약 271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1.90% 내린 1293.64달러(한화 약 183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도 하락하고 있다. XRP(XRP) 6.13%▼ 카르다노(ADA) 3.78%▼ 솔라나(SOL) 1.90%▼ 도지코인(DOGE) 3.62%▼의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고팍스 거래소에 따르면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4.75% 상승한 15.19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9260억 달러(한화 약 1312조원)를 기록했다.


사진=암호화폐 시세 / 출처 토큰포스트마켓

오는 13일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긴축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러시아 공습 우려까지 더해지면서 암호화폐 시장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다. 이날 뉴욕 증시 주요 3대 지수도 다우 지수, S&P 500지수, 나스닥 지수 0.32%, 0.75%, 1.04% 하락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회장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6~9개월 후 미국 경기 침체가 시작될 수 있다면서 S&P 지수가 현 수준에서 20% 더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올 들어 하락한 20%가 추가 하락할 수 있으며, 충격이 훨씬 클 수 있다고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10일 기준 47.19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 지수 / 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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