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브리핑] 英 금융 불안 떨친 시장 상승세...비트코인 1만9540달러

| 하이레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소폭 상승했다.

18일 오전 8시 05분 기준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1.18% 상승한 1만9540달러(한화 약 281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 역시 전날 대비 1.63% 오른 1331.70달러(한화 약 191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 시장은 약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XRP(XRP) 0.02%▲ 카르다노(ADA) 0.09%▲ 솔라나(SOL) 2.56%▲ 도지코인(DOGE) 1.34%▲의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고팍스 거래소에 따르면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1.68% 상승한 12.71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9357억 달러(한화 약 1348조원)를 기록했다.

사진=암호화폐 시세 / 출처 토큰포스트마켓

17일(현지시간) 미국 은행 실적 호조와 영국 금융시장 안정화에 따라 미국 뉴욕증시는 안도 랠리를 연출했다. 다우 지수는 1.87%, S&P500지수 2.66%, 나스닥 지수는 3.43% 상승 마감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와 뉴욕멜론은행(BNY)은 월가 전망치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내놨고, 영국 리즈 트러스 내각은 시장을 불안하게 했던 감세 정책을 철회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큰 반등 움직임을 보인 증시와 달리, 암호화폐 시장은 상승세는 완만하다. 비트코인은 소폭 상승했지만 1만9000달러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17일 기준 49.49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 지수 / 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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