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세브리핑] 비트코인 2만7830 달러선...1% 안팎 상승 흐름 유지

| 하이레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4일 오후 4시 15분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95% 상승한 2만7830 달러(한화 약 364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1.66% 상승한 1811.10 달러(한화 약 236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BNB 0.17%▲ XRP(XRP) 2.26%▼ 카르다노(ADA) 1.13%▲ 폴리곤(MATIC) 1.59%▲의 움직임을 보였다.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에 도지코인 밈이 등장하면서 도지코인(DOGE)은 26.66% 반등했다.

한편,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보다 6.71% 하락한 1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1782억 달러(한화 약 1541조원)를 기록했다.

사진 = 암호화폐 시세 / 토큰포스트마켓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loomberg Intelligence)의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 상품 전략가는 "비트코인(BTC)은 이더리움(ETH)보다도 더 탈중앙화 돼 있다. 그 어떤 규제 기관도 비트코인을 죽일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규제 기관이 암호화폐 업계를 궁지로 몰고 있는데 많은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그러나 그들이 암호화폐를 압박할수록 비트코인의 장점은 두드러진다. 규제 기관은 비트코인을 조금도 건드릴 수 없다. 아울러 경기침체가 심화되면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할 수 있는데, 암호화폐 투자를 꺼리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일"이라고 전망했다.

반대로 대표적인 비트코인 회의론자이자 금 강세론자인 피터 시프(Peter Schiff) 유로 퍼시픽 캐피탈 CEO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현재 침체장 직전에 접어들었다. 조만간 비트코인을 필두로 위험자산 전체가 흔들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4일 기준 60.63을 기록하며 '탐욕' 단계에 머물고 있다.

사진 = 두나무 공포 탐욕 지수 / 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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