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시세브리핑] FOMC 기준금리 결정이 중요.... 비트코인 2만7377달러선 소폭 상승

| 최덕수 기자

가상자산 시장이 상승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20일 오전 11시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2.56% 상승한 2만7377달러(한화 약 363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98% 오른 1648.85달러(한화 약 218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소폭 상승하고 있다. BNB 0.69%▲ XRP 2.28%▲ 카르다노(ADA) 1.20%▲ 도지코인(DOGE) 1.52%▲ 톤(TON) 5.33%▲의 움직임을 보였다.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0.58% 하락한 1.18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1조82억 달러(한화 약 1436조원)를 기록했다.

사진 = 가상자산 시세 / 토큰포스트마켓

그레이스케일이 19일 자 보고서에서 "2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상 종료가 언급되거나 4분기 추가 인상 뒤 마무리되는 경우 암호화폐와 전통적 자산의 상승세를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레이스케일은 "비트코인 가격은 실질금리와 반대로 움직였으며, 2020년 금리 인하 시점에는 상승·2022년 금리 인상 시점부터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FOMC가 금리를 동결하거나 내년 4분기를 마지막으로 인상 움직임을 끝낼 것이라 보고 있으며, 연준이 금리 인상을 멈추면 실질금리는 하락한다. 긴축 움직임이 끝날 수 있는 이번 FOMC는 중요하며, 긴축이 끝나는 경우 암호화폐 상승세가 시작될 수 있다. 가격은 업계의 펀더멘털 개선을 더 면밀히 추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FOMC 기준금리 결정은 한국시간 21일 3시에 발표된다.

UBCI가 제공하는 가상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20일 기준 50.09를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UBCI 공포 탐욕 지수 / UB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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