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브리핑] 횡보하는 암호화폐 시장...비트코인 2만7930달러선

| 하이레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횡보하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9일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12% 하락한 2만7934달러(한화 약 375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07% 내린 1633.43달러(한화 약 219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큰 변동 없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BNB 0.42%▼ XRP 0.78%▼ 솔라나(SOL) 0.25%▼ 카르다노(ADA) 0.81%▼ 도지코인(DOGE) 0.76%▼의 움직임을 보였다.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0.40% 상승한 0.75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911억 달러(한화 약 1466조원)를 기록했다. 지난 24시간 거래량은 1799억 달러로 14.05% 증가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시장 점유율)는 현재 49.95%로 0.04% 증가했다.

사진 = 암호화폐 시세 / 코인마켓캡

비트코인이 2만8000달러선에 대한 상승 압력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주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이 시장 예상치를 두 배 가까이 웃도는 33만6000명 증가를 기록하면서 비트코인은 2만8000달러에 대한 도전을 재개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2만80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대형 매수세가 요구된다고 진단하는 한편, 일각에선 지정학적 위기 등 외부 변수로 인해 비트코인 상승을 전망했다.

마이클 판 드 포프 MN트레이딩 CEO는 트위터(X)를 통해 "시장 전망이 불안정한 한 주"라면서 "세계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비트코인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잠재적으로 3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UBCI가 제공하는 가상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6일 기준 52.12를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UBCI 공포 탐욕 지수 / UBCI

alice@tok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