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세브리핑] 비트코인 4만2720달러, 이더리움 2530달러선

| 하이레 기자

암호화폐 시장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16일 오후 4시 5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26% 상승한 4만2728달러(약 564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79% 오른 2530.64달러(약 334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 시장도 대부분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BNB 0.02%▼ 솔라나(SOL) 1.93%▲ XRP 0.27%▼ 카르다노(ADA) 0.68%▼ 아발란체(AVAX) 0.06%▼ 도지코인(DOGE) 0.04%▼의 움직임을 보였다.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일 대비 18.17% 상승한 0.2998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1조6841억 달러(2223조원)를 기록했다.

사진 = 암호화폐 시세 / 토큰포스트마켓

크립토글로브에 따르면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Bitwise)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매트 호건(Matt Hougan)이 "비트코인 현물 ETF의 장기적 효과가 과소평가 됐다"는 진단을 내놨다.

그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예상됐었기 때문에 승인 후 큰 가격 변동은 없었다"면서도 "장기적 효과에 대해 과소 평가된 부분이 존재한다"고 평했다.

이어 "2004년 금 ETF 도입 당시 2조 달러에 불과했던 금 시장은 오늘날 15조 달러 규모로 성장했으며 ETF가 이 같은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트코인도 비슷한 궤적을 보일 것"이라면서 "수 년에 걸쳐 수백억 달러가 비트코인 현물 ETF로 유입될 것이며 이는 비트코인 가격을 크게 상승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16일 기준 56.07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에 머물고 있다.

사진 = UBCI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 / UB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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