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전날 하락 움직임을 멈추고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2일 오전 8시 2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74% 상승한 4만2913달러(약 572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57% 오른 2296.57달러(약 306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은 횡보하고 있다. BNB 0.48%▼ 솔라나(SOL) 0.44%▼ XRP 0.64%▲ 카르다노(ADA) 0.89%▲ 아발란체(AVAX) 0.33%▲ 도지코인(DOGE) 0.49%▲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1조6401억 달러(2189조원)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세 데이터 / 토큰포스트마켓이날 미국 증시는 기술주 저가 매수세 유입과 고용 둔화 소식에 반등하며 전날 낙폭을 만회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0.97%, S&P500 지수는 1.25%, 나스닥 지수는 1.30% 상승 마감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복수 애널리스트를 인용해 "비트코인 주요 온체인 지표인 MVRV(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 추세가 2016, 2020년 사이클을 반복한다면 BTC는 6만 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겸 트레이더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BTC는 과거 강세장 사이클에서 평균 MVRV를 터치한 뒤 강하게 반등했다. 최근 BTC가 4만500 달러까지 하락 후 반등했을 때도 이런 국면이 나타났으며, MVRV가 1.0에 도달하는 6만 달러까지 급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2일 기준 53.65를 기록하며 '중립' 단계에 머물고 있다.
UBCI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 / UBCI<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