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시세브리핑] 암호화폐 시장 하락세...비트코인 5만1192달러선

| 박현우 기자

암호화폐 시장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22일 오전 11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76% 하락한 5만1192달러(약 682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2.79% 내린 2911.56달러(약 388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은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BNB는 7.11%▲ 솔라나(SOL) 4.75%▼ XRP 3.01%▼ 카르다노(ADA) 4.36%▼ 아발란체(AVAX) 4.10%▼ 트론(TRX) 0.13%▲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1조9430억 달러(2590조원)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세 데이터 / 토큰포스트마켓

연합뉴스에 따르면 연준은 이날 공개한 1월 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서 너무 빠른 금리인하를 경계하고 신중히 판단할 것을 시사했다.

연준은 "대다수 참석자들은 너무 빨리 정책 기조를 완화하는 데 대한 위험과 인플레이션이 지속해서 2%로 향해 하락하는지를 판단하는 데 있어 입수되는 지표를 신중하게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또한 "정책 금리가 이번 긴축 주기에서 정점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라면서도 "참석자들이 대체로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해서 이동한다는 더 큰 확신을 얻기 전까지 금리 목표치를 낮추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고 의사록은 전했다.

금리를 인하하더라도 너무 빨라서도 안 되며, 신중해야 하며, 더 큰 확신이 있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언급 등은 금리 인하가 임박하지 않았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22일 기준 64.16을 기록하며 '탐욕'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UBCI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 / UBC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