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27일 오전 8시 2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5.52% 상승한 5만4621달러(약 727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2.49% 상승한 3180.97달러(약 423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상승하고 있다. BNB는 2.90%▲ 솔라나(SOL) 6.10%▲ XRP 1.13%▲ 카르다노(ADA) 4.06%▲ 아발란체(AVAX) 4.86%▲ 도지코인(DOGE) 3.29%▲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조856억 달러(2775조원)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세 데이터 / 토큰포스트마켓암호화폐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멘트(Santiment)가 X를 통해 "비트코인은 지난밤 S&P500 지수가 하락하는 동안 급등세를 나타내며 최고 5만4900달러를 터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암호화폐의 미 증시 의존도가 뚜렷하게 낮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면서 "역사적으로 암호화폐 시장과 미 증시 간의 상관관계가 낮아질 때 비트코인 및 알트코인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미국 뉴욕증시가 이번주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를 앞두고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전일 대비 0.16%, S&P500 지수는 0.38%, 나스닥 지수는 0.13% 하락 마감했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27일 기준 69.68을 기록하며 '탐욕'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UBCI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 / UBC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