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은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주말새 7만 달러선을 두드리다가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11일 오전 8시 1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09% 상승한 6만8560달러(약 902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2.21% 내린 3823.53달러(약 503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BNB는 6.04%▲ 솔라나(SOL) 2.73%▼ XRP 3.79%▼ 카르다노(ADA) 5.15%▼ 도지코인(DOGE) 7.52%▼ 시바이누(SHIB) 10.%▼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조5824억 달러(3400조원)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세 데이터 / 토큰포스트마켓
코인니스와 크라토스가 공동 진행하고 있는 주간 국내 투자자 시장 동향 정기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3.3% (전주 58.7%)가 다음 주 비트코인이 상승 혹은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횡보를 예상한 응답자는 27.4%(전주 20.5%), 하락과 급락을 예상한 응답자는 19.3%(전주 20.8%)를 차지했다.
시장 심리를 묻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47.6%가 낙관 혹은 극단적 낙관이라고 답했다. 중립이라고 답한 비중은 34.0%로 집계됐다.
원화 기준 1억원 돌파를 앞둔 비트코인 투자를 놓고 응답자 중 가장 많은 35.3%는 타이밍을 놓쳐 비트코인 대신 알트코인을 담겠다고 답했다. 27.8%는 달리는 말에 올라타야 한다며 비트코인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21.7%는 이미 보유 중이며 매도를 준비 중이라고 답했고, 15.2%는 관망할 것이라고 말했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11일 기준 77.16을 기록하며 '탐욕' 단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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