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4일 연속 유입 마감…236만 달러 순유출

| 김서린 기자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은 이날 순유출세를 보였다.

30일(현지시간)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은 236만 달러(33억원)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4거래일 연속 유입세를 보이다가 이날 얕은 유출세로 돌아섰다.

이날 피델리티 FETH(580만 달러)에서 유입이 있었지만 ▲그레이스케일 ETHE(713만 달러) ▲비트와이즈 ETHW(102만 달러) 2개 ETF에서 자금이 유출됐다. 나머지 6개 ETF는 추가 자금 유출입이 없었다.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은 출시 후 현재까지 누적 24억800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 중이다.

종합 일간 거래량은 1억7642만 달러(2520억원)로, ▲블랙록 ETHA(8598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E(4151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ETH(1887만 달러) 순으로 많은 거래량이 발생했다.

이더리움 현물 ETF의 순자산총액은 61억7000만 달러로, 이더리움 시가총액 중 2.8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순자산총액 기준 ▲블랙록 ETHA(22억3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E(20억4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ETH(8억5045만 달러)로 1~3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