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해외 대비 암호화폐 가격이 높게 형성되는 김치프리미엄이 1.7%대로 소폭 축소됐다.
27일 오전 9시 30분 기준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김치프리미엄(업비트<>바이낸스)은 1.72%를 기록했다.
전일 2.01%에서 다소 줄어든 수치다. 이더리움·솔라나·도지코인 등 주요 알트코인 프리미엄도 1.62~1.68% 사이로 다소 낮아지며, 국내외 가격 격차가 완만해진 모습이다. 글로벌 반등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매수세는 다소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인별 김치프리미엄 현황
비트코인(BTC): 109334.74달러 / 1억5202만5000원 / +1.72%
이더리움(ETH): 2559.29달러 / 355만5000원 / +1.62%
솔라나(SOL): 174.66달러 / 24만2750원 / +1.68%
엑스알피(XRP): 2.306달러 / 3205원 / +1.66%
도지코인(DOGE): 0.2253달러 / 313.0원 / +1.64%
김치프리미엄은 한국 거래소에서 암호화폐 가격이 해외보다 높거나 낮게 형성되는 가격 괴리 현상이다. 현재 수준은 국내 투자자들이 글로벌 흐름과 일정 부분 연동되어 움직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프리미엄 소폭 확대는 가격 기대감보다는 안정적 매수 흐름의 영향이 크며, 지나치게 과열되지 않은 선에서의 유입세로 풀이된다.
비트코인 기술 분석
RSI 그래프 / BITBO볼린저밴드 기준 상단은 11만2200.55달러, 하단은 9만8815.45달러, 중심선은 10만5508.00달러(20일 이동평균선)에 위치해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10만941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중심선을 상회하고 있다. 이는 단기 매수세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하며, 상단 밴드에 대한 접근 가능성도 유지되고 있다. 다만 상승 속도는 전일보다 다소 완만해진 상황이다.
기술적으로는 상단 밴드(11만2200달러) 돌파 가능성이 유효하며, 강한 추세 상승이 이어질 경우 추가 탄력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심리적 저항선인 11만2000달러 부근에서 차익 실현 매물 유입 가능성도 경계해야 한다.
반대로 상승이 둔화되며 되돌림이 나타날 경우, 중심선(10만5508달러) 지지 여부가 단기 추세 유지의 기준선이 될 수 있다. 중심선이 붕괴될 경우 하단 밴드(9만8815달러)까지의 조정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
RSI(상대강도지수)는 57.67로, 전일 52.41 대비 다시 반등했다. 지난주 금요일(73.4) 대비로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나, 과매수권을 벗어난 이후 매수 재유입이 나타나고 있는 흐름이다.
RSI가 50대 후반에서 회복 흐름을 보인다는 점은, 단기 상승 여력 회복의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단기 박스권 상단 돌파 시 강한 추세 상승으로 전환될 수 있으며, 중심선 위에서의 가격 안착 여부가 기술적으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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