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의 24시간 거래량이 3,201억 개로 급감하면서 시장 활력이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강세장에서 1~2조 개에 달했던 일일 거래량과 비교하면 미미한 수준이다. 대형 거래 지표도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 최근 7일간 대형 거래량은 3조 1,400억 개에 그쳤다.
시바이누 가격은 현재 0.0001297 USDT 선에서 거래되며 수개월래 최저점에 근접해있다. 50일 이동평균선과 수평 지지선이 무너지면서 약세 신호가 강화됐고, 200일 이동평균선이 마지막 방어선으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2024년 말부터 이어진 하락세로 저점과 고점이 계속 낮아지는 하락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대형 거래의 급감은 고래들의 관심 저하를 보여주며, 이는 시바이누의 상승 잠재력을 제한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새로운 투기 열풍이 없다면 시바이누의 유의미한 반등은 어려울 것"이라며 "거래량 부족으로 당분간 약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