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래티지, 705 BTC 추가 매수…비트코인 보유량 58만 개 돌파

| 손정환 기자

세계 최대 기업 비트코인 보유사가 또다시 비트코인을 매수했다. 이번에는 비교적 소규모 매수에 그쳤지만, 누적 보유량은 58만 BTC를 돌파했다.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스트래티지는 평균 10만 6,495달러에 705 BTC를 매수했다고 밝혔다. 총 매수 금액은 7,510만 달러(약 1,029억 원)다.

이는 지난해 말 미국 대선 이후 이어진 대규모 매수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다. 하지만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꾸준히 증가해 현재 58만 955 BTC에 달한다.

스트래티지의 총 매수 금액은 406억 8,000만 달러로, BTC당 평균 매수가는 7만 달러다. 현재 비트코인 시세를 고려하면 보유 자산의 시장가치는 600억 달러를 웃돌아 약 400억 달러의 평가차익을 기록 중이다.

한편 또 다른 주요 비트코인 매수자인 메타플래닛은 이날 스트래티지보다 더 큰 규모의 비트코인 매수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