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코인, 0.66달러 돌파 난항…잠금 해제 앞두고 '폭발' 임박?

| 손정환 기자

파이네트워크(Pi Network)가 0.6512달러(약 905원)에 거래되며 0.66달러 돌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0.62달러 근처에서 반등한 이후 며칠간 좁은 범위에서 움직이고 있다. 분석가들은 이러한 '코일링' 패턴이 조만간 큰 상승이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한다.

파이스캔 데이터에 따르면 향후 30일간 2억 9천만 개의 토큰이 잠금 해제될 예정이며, 오늘은 990만 개가 풀린다.

파이코인은 트리플 바텀 패턴을 형성하며 상승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특히 곧 있을 페이즈2 통합에 대한 소문이 관심을 끌고 있어, 여러 호재가 겹칠 경우 1달러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분석가 김 웡은 "파이가 6년간 의심과 비판을 받아왔지만 메인넷 출시 후 0.40달러에서 3달러 사이에서 거래되며 인내가 결실을 맺었다"며 "100개 앱 달성, 주요 거래소 상장, 가맹점 확대, KYC와 지갑 이전 완료 등이 가격 상승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파이코인은 0.62달러 지지선과 0.66달러 저항선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0.66달러를 돌파하면 0.69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지만, 0.61달러 아래로 떨어지면 0.57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 상승세 회복을 위해서는 0.80달러 돌파가 필수적이다.

한편 이전 문제와 KYC 검증 지연으로 사용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두 번째 이전에 대한 허위 공지도 혼란을 가중시켰으며, 파이 코어팀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