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코인 한 달 만에 1달러 아래로 하락, 고래들은 300만 달러 매수로 강세 신념 표출

| 김하린 기자

파트코인(FARTCOIN) 가격이 한 달여 만에 처음으로 1달러 아래로 떨어져 현재 0달러 9078센트에서 14.3% 상승하며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대형 투자자들 또는 "고래들"이 300만 달러 상당의 파트코인을 매집하며 새로운 강세 신념을 보여주고 있다.

5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파트코인이 바위처럼 1달러 아래로 추락했지만 한 투자자가 300만 달러 상당을 매수하며 이를 3달러로의 도약대라고 보고 있다.

40일간 1달러 위에서 거래된 후 현재 과매도 상태인 솔라나 밈코인을 두고 거래자들이 줄다리기에 갇혀 있다. 이것이 급등 전 마지막 기회인지, 아니면 또 다른 하락 전 고요인지 의문이다.

많은 이들에게 이번 하락은 특히 3월 10일 파트코인이 0달러 1998센트로 바닥을 친 후 시작된 폭발적인 400% 랠리를 놓친 후 1달러 아래에서 솔라나 기반 밈코인을 매수할 새로운 기회로 여겨진다.

한 고래가 이 순간을 포착한 것으로 보이며, 300만 달러의 유에스디코인(USDC)을 써서 평균 0달러 925센트 가격으로 324만 개의 파트코인을 획득한 후 전체 물량을 다른 지갑으로 이전했다.

한 파트코인 지지자는 "파트코인이 여러분에게 한 번 더 진입 기회를 줄 만큼 관대하다. 기회를 잡아라"라고 말하며 이러한 정서에 힘을 실었다. 오랜 강세론자 매크로CRG(MacroCRG)는 금리 차트를 공유하며 파트코인이 금리가 5%일 때 27억 달러 시가총액에 도달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금리가 현저히 낮아질 때 얼마나 강하게 상승할지 상상해보라"고 제안했다. 이는 더 넓은 거래자 정서를 반영한다. 많은 이들이 여전히 파트코인이 연말 전에 3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잘 알려진 솔라나 밈코인 거래자 "봉크 가이(BONK GUY)"는 두 달 전 700만 달러를 넘었던 파트코인 롱 포지션에서 449만 달러의 대규모 손실을 공개했다. 그는 극심한 밈코인 변동성을 견디는 정서적 부담을 인정했지만, 파트코인이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 미래에 "영향력을 위해" 이 트윗을 다시 언급할 것이라고 완전히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확고한 믿음은 강세론자들이 1달러 미만 지지 구간을 얼마나 결연히 방어하려 하는지를 보여준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시장 역학은 강세론자들에게 유리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하락에도 불구하고 파트코인 거래량은 지난 24시간 동안 18% 이상 급증했으며, 22억 9000만 달러 이상의 거래가 기록됐다. 토큰이 5월 중순 이후 과매도 영역에서 맴돌고 있어 약세 모멘텀이 곧 소진되기 시작할 수 있다.

파트코인/유에스디티(FARTCOIN/USDT) 일일 차트는 토큰이 4월 초부터 거래되어 온 상승 채널의 하단 경계를 테스트하면서 중요한 순간을 맞고 있음을 시사한다. 가격이 최근 이 채널 아래로 떨어져 신속한 회복이 일어나지 않는 한 잠재적인 추세 반전을 나타내고 있다.

즉각적인 지지선은 0달러 606센트에 있으며, 이는 이전에 마지막 주요 돌파 동안 도약대 역할을 했던 수준이다. 가격이 이 구간 위를 유지하지 못하면 0달러 50센트 이하로의 추가 하락이 뒤따를 수 있다.

반대로 상승 채널을 되찾고 1달러 20센트 선을 넘어서면 이전 고점과 일치하는 2달러 심리적 저항 수준까지의 "자유 상승"이 열릴 수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현재 37.75로 강세 모멘텀 약화를 나타내며 과매도 임계점 위에서 맴돌고 있다. 또한 최근 고점들에서 반복적인 약세 다이버전스를 보여 강세 거래량이 시장에 재진입하지 않는 한 단기적으로 하향 압력이 지속될 것임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