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오거니제이션의 에릭 트럼프 부사장이 월드 리버티 파이낸스(WLFI)와 공식 트럼프($TRUMP) 밈코인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6일 X(구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양측은 장기적인 성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제휴로 트럼프 밈코인 프로젝트는 매직에덴(ME)과 함께 계획했던 밈 월렛 개발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대신 월드 리버티 파이낸스 팀은 장기 자금 운용을 위해 상당량의 트럼프 토큰을 확보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발표는 매직에덴(ME)에 중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ME는 트럼프 밈 월렛 출시 협력 소식이 알려진 후 주목을 받았으나, 7일 북미 거래 시간 기준 0.8435달러(약 1,172원)까지 하락하며 최근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한편 시가총액 약 20억 달러(약 2조 7,800억 원), 24시간 평균 거래량 7억 9,600만 달러(약 1조 1,064억 원)를 기록 중인 중형 밈코인 트럼프($TRUMP)는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월드 리버티 파이낸스의 장기 지원은 트럼프 밈코인 프로젝트의 유동성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트럼프 밈코인 가격은 24시간 동안 약 5% 상승한 10달러(약 1만 3,900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