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다노(ADA), 하루 선물거래액 1조 2,000억 돌파…대형 매수세에 0.70달러 도전

| 손정환 기자

카다노 선물거래 시장에서 24시간 동안 8억990만 달러(약 1조 2,496억 원)의 거래대금이 발생하며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카다노(ADA)의 미결제약정이 0.27% 증가했으며, 투자자들은 8억1,185만 달러(약 1조 1,284억 원)를 투입해 12억1,000만 ADA를 매수했다.

대형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두드러지면서 현재 가격대에서 상승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현재 ADA는 0.6699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2.42% 상승했다.

하지만 거래량은 5억2,941만 달러(약 7,358억 원)로 44.74% 감소했다. ADA가 더 높은 가격대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소매 투자자들의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바이낸스, 비트겟, 게이트아이오, 바이빗 등 주요 거래소에서 선물거래가 집중되고 있다. 특히 바이낸스는 1억8,484만 달러(약 2,569억 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하며 전체 미결제약정의 22.76%를 차지했다.

카다노가 0.70달러 진입을 앞둔 가운데, 0.75달러 돌파를 위해서는 상승 모멘텀을 유지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만약 1달러 진입에 실패할 경우 시가총액 순위에서 트론에 밀려 9위 탈환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