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 에코맵] 24개 섹터 하락 속 비트코인·거래소 토큰 방어력 부각

| 정민석 기자

지난주 일제 상승 흐름을 보였던 것과 달리 이번 주에는 전 섹터가 일제히 조정을 받으며 시장 전반에 약세 흐름이 퍼지고 있다.

18일 기준 아르테미스가 집계한 최근 일주일간 암호화폐 주요 섹터별 시가총액 변동률에 따르면, 전체 24개 섹터가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다.

특히 ▲스테이킹 서비스(–22.3%) ▲데이터 가용성(–20.7%) ▲브릿지(–17.5%) ▲AI(–15.6%) ▲게이밍(–14.8%) ▲DePIN(–14.7%) ▲NFT 애플리케이션(–13.7%) ▲RWA(–13.3%) ▲오라클(–13.1%) ▲밈코인(–13.0%) ▲Bitcoin Ecosystem(–12.6%) ▲Gen 1 스마트 컨트랙트(–12.4%) 등 테마형 섹터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데이터 서비스(–11.8%) ▲Perp DEX(–11.6%) ▲파일 스토리지(–11.4%) ▲디파이(–11.2%) ▲유틸리티 및 서비스(–11.0%)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10.6%) ▲소셜(–9.4%) ▲이더리움(–9.3%) 등 인프라 기반 섹터도 전반적으로 9~12%대 조정을 받았다.

▲프라이버시 코인(–5.2%) ▲비트코인(–3.8%) ▲Store of Value(–1.9%) ▲익스체인지 토큰(–0.7%)은 비교적 방어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전반적인 조정 장세 속에서 테마형 섹터 중심으로 낙폭이 확대되며 리스크 선호 심리가 약화된 가운데, 비트코인과 일부 대형 토큰은 상대적으로 하락폭을 제한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