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차익거래(Arbitrage)는 거래소 간 자산 시세 차이를 이용하는 투자 전략이다. 가격이 낮게 형성된 거래소에서 자산을 매수하고, 가격이 높은 거래소에서 매도해 차익을 내는 방식이다.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현재 최고의 차익거래 기회를 제공하는 상위 종목들을 정리했다. [편집자 주]
6월 23일 12시 기준, 데이터맥시플러스(DATAMAXIPLUS)에 따르면 Creditcoin(CTC), Kaia(KAIA), Status(SNT), Solayer(LAYER) 등이 가장 수익성이 높은 차익 거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TC는 MEXC에서 매수한 뒤 업비트에서 매도 시 약 0.373%의 프리미엄과 이론적 수익 152.20달러가 발생하며, 빗썸 거래 시에도 0.342% 수준인 150.90달러 수익 기회가 존재한다. 거래량은 약 248만 달러다.
KAIA는 해시키에서 구입 후 코인원에 매도할 경우 프리미엄은 0.309%로, 약 147.53달러 수익이 기대된다. 해당 거래쌍의 거래량은 약 428만 달러다.
SNT는 비트겟에서 구매 후 빗썸에서 판매 시 0.306% 수준의 프리미엄이 적용되며 약 147.25달러의 수익이 예측된다. 거래량은 약 775만 달러이다.
LAYER의 경우, 바이낸스에서 매수해 빗썸에서 매도할 경우 0.304% 프리미엄과 146.99달러의 수익이 발생할 수 있다. 거래량은 약 2,003만 달러다.
한편, 24시간 거래량이 10만 달러 이상이며 높은 프리미엄을 보인 거래쌍 상위 3종목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로 Assemble Protocol(ASM)은 빗썸에서 매수 후 코인원에서 매도 시 약 273.99% 프리미엄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약 20.5만 달러다.
두 번째로 StormX(STMX)는 업비트에서 매수 후 빗썸 매도로 약 262.86%의 프리미엄이 발생하며, 거래량은 약 406만 달러다.
세 번째로 Enzyme(MLN)은 바이낸스 등에서 매수 후 HTX에서 매도할 시 최대 47.34% 수준의 프리미엄이 관측되며 거래량은 약 425만 달러다.
이러한 프리미엄은 매매 전략 및 자동화 시스템에 따라 실현 가능성이 있으나, 거래소 간 자산 이동 시 지연과 거래 중단 위험 등도 고려해야 한다.
높은 프리미엄은 특정 시장에서의 유동성 부족, 수급 불균형, 투심 변화 등을 반영하며, 차익거래 기회가 존재할 가능성을 나타낸다.
한편, 차익거래는 거래소 간 가격 차이를 이용해 단기 차익을 실현하는 전략이다. 일부 종목은 프리미엄 값이 ±20% 변동 범위 안에서 단 5분 동안 유지되는 등 가격 차이는 빠르게 사라질 수 있다. 이밖에 거래소 정책, 자금 이동 제한, 유동성 문제 등 다양한 변수도 고려해야 하며 송금·출금 수수료 및 전송 시간도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데이터맥시플러스(DATAMAXIPLUS)는 암호화폐 시장 데이터 플랫폼으로, 다양한 거래소 및 시장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시각화한다. 국내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와 해외 바이낸스, 후오비, OKX, 바이비트, 게이트아이오, 해시키글로벌 등 거래소 간 가격 차이, 프리미엄, 펀딩비, 거래량 등 실시간 차익거래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차익거래 전략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핵심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 기사는 금융 자문을 제공하지 않으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