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스티아(Celestia)의 공동 창업자 무스타파 알바삼(Mustafa Al-Bassam)이 최근 프로젝트 내부자들의 토큰 매도와 커뮤니티 불신을 둘러싼 논란 속에서, 팀의 의지는 여전히 확고하며 재정적으로도 충분한 대응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24일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요즘 유포되는 FUD는 점점 터무니없어지고 있다”며 “셀레스티아가 5년 전 출범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창업자와 초기 팀원, 핵심 엔지니어 전원이 여전히 함께하며 변함없이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셀레스티아(TIA) 내부자들이 대량의 토큰을 매도하고, 일반 투자자들이 95%에 달하는 가격 하락을 떠안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커뮤니티의 분노가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알바삼은 “토큰 가격의 급격한 하락은 업계에선 드문 일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또한 셀레스티아의 재정적 안정성을 강조하며, 현재 1억 달러(약 1,390억 원)가 넘는 자금과 6년 이상 지속 가능한 운영 자금이 확보돼 있다고 설명했다. 셀레스티아의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친 것이다.
셀레스티아 측은 여전히 프로젝트에 대한 강한 믿음을 유지하고 있으며, 내부자 이익 실현 논란에 맞서 투명성과 기술 개발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