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 선물 동향]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 732억 달러…알트코인 전반 감소세

| 최윤서 기자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OI)은 732억7000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선물은 특정 자산을 미래의 일정 시점에 미리 정한 가격에 매매하기로 약정하는 파생상품이다.

현재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은 전일 대비 0.72% 하락한 732억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거래소별로 보면 기관 중심인 CME가 166억1000만 달러로 22.67%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바이낸스는 120억6000만 달러, OKX는 41억6000만 달러로 각각 16.46%, 5.68%를 점했다.

주요 코인 선물 시장에서는 미결제약정이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알트코인에서 더 뚜렷한 감소세가 나타나면서 투자자들의 위험회피 성향이 강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알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

이더리움 332억3000만 달러 0.32%↓

솔라나 67억8000만 달러 1.69%↑

XRP 44억3000만 달러 0.92%↓

비트코인 선물 펀딩 비율(Funding Rate)은 0.0036%로, 기본값 0.01%를 하회하고 있어 롱 포지션 강도가 미미한 상태다.

비트코인 선물 펀딩 비율은 무기한 선물 가격과 현물 가격의 차이를 조정하기 위해 롱과 숏 포지션 간 주기적으로 지급되는 수수료다.

이더리움·솔라나·XRP 등 주요 알트코인도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의 펀딩 비율을 유지하며, 과도한 쏠림 없이 단기 관망 심리가 형성된 모습이다.

알트코인 펀딩 비율

이더리움 0.0021%

솔라나 -0.0053%

XRP 0.0041%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선물은 2792만 달러, 이더리움 선물은 3793만 달러 청산됐다.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18% 상승한 10만8121달러, 이더리움은 0.43% 하락한 2513.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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