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파생시장에 강한 상승 모멘텀이 이어지고 있다. 미결제약정은 516억 달러를 돌파했고 14만 달러 콜옵션을 중심으로 매수 포지션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거래량도 전일 대비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은 총 516억7000만 달러로, 전일(16일) 510억6000만 달러 대비 약 1.19% 증가한 수준이다. 콜옵션 비중은 60.69%, 풋옵션은 39.31%로 집계됐다.
거래소별 미결제약정 규모는 ▲데리비트 416억 달러 ▲CME 32억5000만 달러 ▲OKX 42억8000만 달러 ▲바이낸스 13억2000만 달러 ▲바이비트 12억1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쏠린 옵션 계약은 ▲14만 달러 콜옵션(데리비트, 9월 26일 만기) ▲12만 달러 콜옵션(7월 25일) ▲11만5000달러 콜옵션(7월 25일)이다.
가장 많이 거래된 옵션 계약은 ▲13만 달러 콜옵션(9월 26일 만기) ▲11만5000달러 풋옵션(7월 25일) ▲13만 달러 콜옵션(8월 29일)이다.
14만 달러 콜옵션(9월 26일)
12만 달러 콜옵션(8월 29일)
11만8000달러 콜옵션(7월 25일)
16만 달러 콜옵션(9월 26일)
14만 달러 콜옵션(12월 26일)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옵션 거래량은 약 46억550만 달러로 집계됐다. 콜옵션 비중은 61.48%, 풋옵션은 38.52%로 나타났다.
거래소별로 보면 ▲데리비트 31억1000만 달러 ▲CME 2억3350만 달러 ▲OKX 6억3946만 달러 ▲바이낸스 3억5000만 달러 ▲바이비트 2억7259만 달러를 기록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7일 오전 9시 5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13% 상승한 11만912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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