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옵션 시장은 미결제 포지션에서는 콜옵션 우위가 지속되는 반면 거래량에서는 풋옵션 비중이 52%를 차지하며 단기적인 방어 심리가 엿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이더리움 옵션 미결제약정은 총 107억5000만 달러로, 전일(3일) 103억9000만 달러 대비 3.46% 증가한 수준이다. 콜옵션 비중은 67.21%, 풋옵션은 32.79%로, 콜옵션 우위의 강세 심리가 유지되고 있는 모습이다.
거래소별 미결제약정 규모는 ▲데리비트 80억8000만 달러 ▲CME 5억1138만 달러 ▲OKX 11억2000만 달러 ▲바이낸스 6억527만 달러 ▲바이비트 4억2867만 달러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쏠린 옵션 계약은 6000달러 콜옵션(12월 26일), 4000달러 콜옵션(9월 26일), 3600달러 콜옵션(9월 26일)이다.
가장 많이 거래된 옵션 계약은 3550달러 콜옵션(8월 8일), 3100달러 풋옵션(8월 5일), 3200달러 풋옵션(8월 4일)이다.
이더리움 옵션 거래량은 총 6억3668만 달러로 집계됐다. 거래량 기준 콜옵션 비중은 48.00%, 풋옵션은 52.00%로, 소폭이지만 풋옵션이 우위를 점한 모습이다. 거래소별로는 ▲데리비트 2억9408만 달러 ▲OKX 1억4573만 달러 ▲바이낸스 1억437만 달러 ▲바이비트 8089만 달러 ▲CME 1161만 달러 순이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4일 오전 9시 기준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1.80% 상승한 3494.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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