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 소폭 하락…RSI 56으로 단기 반등 시도

| 강이안 기자

국내에서 해외 대비 암호화폐 가격이 높게 형성되는 김치프리미엄이 0.02%대로 축소됐다.

8월 6일 8시 8분 기준, 데이터맥시플러스에 따르면 김치프리미엄(업비트바이낸스)은 −0.0178%를 기록했다.

전일 +0.38%에서 소폭 하락한 수치다. 이더리움·솔라나·도지코인 등 주요 알트코인 프리미엄도 대체로 0% 안팎에서 움직이며, 국내외 가격 격차는 미미해진 상황이다. 글로벌 반등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매수세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코인별 김치프리미엄 현황

비트코인(BTC): 114040.96달러 / 1억5991만9000원 / −0.02%

이더리움(ETH): 5054.33달러 / 5057만5000원 / +0.02%

솔라나(SOL): 230110.99달러 / 230350원 / +0.05%

엑스알피(XRP): 4159.66달러 / 4165.5원 / +0.09%

도지코인(DOGE): 279.76달러 / 279.5원 / −0.31%

김치프리미엄은 한국 거래소에서 암호화폐 가격이 해외보다 높거나 낮게 형성되는 가격 괴리 현상이다. 현재 수준은 국내 투자자들이 글로벌 흐름에 더 밀접하게 연동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프리미엄 축소는 차익거래 및 안정적 유입세 영향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 기술 분석

비트코인 가격 트렌드 / 데이터맥시플러스

볼린저밴드 기준 상단은 122499달러, 하단은 110504달러, 중심선은 116501달러(20일 이동평균선)에 위치해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11404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중심선을 하회하고 있으나 점진적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는 단기 매수세 유입 시도를 시사하며, 중심선 돌파 여부가 주요 관건이다.

기술적으로는 상단 밴드(122499달러) 진입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지진 않았으나, 현 구간에서는 중심선 부근 정체 가능성이 크다. 반등이 강해질 경우 중심선 회복을 통해 상단 재차 접근 가능성이 생길 수 있다.

반대로 하락세가 다시 강화될 경우 하단 밴드(110504달러)까지 단기 조정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 심리적 지지선 역할은 11만달러 전후에서 형성 중이다.

RSI(상대강도지수)는 56.83으로, 전일 52보다 상승한 수치다. 지난주 고점(73대) 대비로는 낮지만, 기술적인 완화 구간을 지나 다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RSI가 50대 중후반에서 반등 흐름을 이어간다는 점은, 단기 상승 여력 회복과 흐름 전환 가능성을 시사한다. 중심선 위에서의 가격 안착 여부에 따라 기술적 강세 여부가 명확해질 전망이다.

[이 기사는 금융 자문을 제공하지 않으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