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 단기 저항선 돌파…최대 180달러 상승 여력 주목

| 손정환 기자

솔라나(SOL)가 최근 상승세를 타며 투자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4시간 동안 5.86% 상승한 솔라나는 현재 172.88달러(약 24만 원)에 거래 중이다. 기술적 분석에서 일시적 ‘저항선 돌파’ 현상까지 포착되며 단기적인 추가 상승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다.

단기 차트에서는 솔라나가 173.33달러(약 24만 1,000원) 선을 일시적으로 돌파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직 이 구간에서 완전히 안착한 것은 아니지만, 만약 오늘 일봉이 이 레벨 수준에서 마감된다면, 투자자들은 이를 실질적인 돌파 신호로 해석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경우 단기적으로는 180달러(약 25만 원) 선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일봉 차트에서는 전날 강한 매수세가 동반된 양봉 마감이 확인돼, 전반적인 상승 기조 유지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알트코인 시장 전체가 완만한 약세 흐름에 빠진 가운데 솔라나의 상대적인 강세는 더욱 눈길을 끈다.

다만 중기적 관점에서의 분석은 조금 더 보수적이다. 전문가들은 솔라나가 안정적인 상승 전환을 위해서는 206달러(약 28만 6,000원) 수준의 강한 저항선을 확실히 돌파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해당 레벨을 상회하지 못하는 한, 상승 추세가 지속될 수 있다는 확신은 시기상조라는 분석이다.

현재의 기술적 흐름은 단기 트레이더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솔라나의 본격적인 랠리를 기대하기 위해선 시장의 방향성을 더욱 지켜볼 필요가 있다. 특히 투자자들은 전반적인 시장 심리, 비트코인(BTC)과의 상관관계, 그리고 거시경제 변수들까지 복합적으로 고려해야 할 시점이다.

결국 솔라나의 향후 방향은 오늘 일봉 마감 수준에 달려 있다. 173.33달러 위에서 안정적으로 안착할 경우, 새로운 상승 모멘텀이 형성될 여지가 충분하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206달러 돌파 여부가 진정한 상승 반전의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