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해외 대비 암호화폐 가격이 높게 형성되는 김치프리미엄이 -0.05% 수준으로 좁혀졌다.
8월 9일 8시 8분 기준, 데이터맥시플러스에 따르면 김치프리미엄(업비트바이낸스)은 -0.05%를 기록했다.
전일 -0.89%에서 다소 축소된 수치다. 이더리움·솔라나·도지코인 등 주요 알트코인 프리미엄도 전반적으로 -0.07~-0.03% 구간에서 움직이며, 국내외 가격 격차가 거의 없는 수준까지 좁혀졌다. 글로벌 반등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매수세는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인별 김치프리미엄 현황
비트코인(BTC): 116,907.39달러 / 1억6049만7500원 / -0.05%
이더리움(ETH): 5534.56달러 / 553만1500원 / -0.08%
솔라나(SOL): 2441.45달러 / 244만1500원 / -0.03%
엑스알피(XRP): 45.24달러 / 4523원 / -0.05%
도지코인(DOGE): 3.18달러 / 318.5원 / -0.10%
김치프리미엄은 한국 거래소에서 암호화폐 가격이 해외보다 높거나 낮게 형성되는 가격 괴리 현상이다. 현재 수준은 국내 투자자들이 글로벌 흐름과 밀접하게 연동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프리미엄 축소는 가격 기대감보다는 거래 안정화와 관련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 기술 분석
비트코인 가격 트렌드 / 데이터맥시플러스
볼린저밴드 기준 상단은 12만943달러, 하단은 11만3462달러, 중심선은 11만7203달러(20일 이동평균선)에 위치해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11만6907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중심선 부근에 머무르고 있다. 이는 추세 중립 영역에서의 움직임을 시사하며, 향후 방향성 결정이 필요한 시점임을 보여준다. 상승이 이어질 경우 상단 밴드(12만943달러) 돌파 여부가 중요하다.
반대로 하락 전환 시 중심선(11만7203달러) 지지 여부가 단기 방향을 결정짓는 기준점이 될 수 있으며, 이를 하향 이탈할 경우 하단 밴드(11만3462달러)까지 조정 가능성도 열려 있다.
RSI(상대강도지수)는 58.04로, 전일 52.41 대비 다시 반등했다. 이는 매수세 회복 움직임을 반영하며, 과매수권과 과매도권 중간 수준에서 단기 상승 전환 가능성을 암시한다.
RSI가 50대 후반까지 회복된 것은 가격이 중심선 위에서 안착할 경우 추가 상승 여지를 확보할 수 있다는 긍정적 신호다. 상단 박스권 돌파는 신규 추세 형성의 출발점이 될 수 있으며, 당분간 박스권 내 기술적 움직임이 반복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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