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귀재' 버핏 회장과 트론 창업자와의 만남이 마침내 이뤄졌다]
저스틴 선 트론 창업자와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회장과의 만남이 마침내 이뤄졌다. 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론 재단은 1월 23일(현지시간) 저스틴 선 트론 창업자가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과 저녁 식사 자리를 갖고 암호화폐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저스틴 선의 건강 문제(본인 주장)로 행사가 취소된 지 6개월 만이다. 이번 저녁 식사에는 찰리 리(Charlie Lee) 라이트코인 창업자, 요니 아시아(Yoni Assia) 이토로 최고경영자(CEO), 크리스 리(Chris Lee) 후오비 최고재무관리자(CFO), 바이낸스 자선 재단 대표 등이 함께했다. 저스틴 선은 이날 버핏 회장에게 1비트코인과 약 5000만원 상당의 193만830트론(TRX)을 갤럭시 폴드에 탑재된 암호화폐 지갑 '삼성 블록체인 월렛'에 담아 선물했다. 193만830트론은 버핏 회장의 생년월일인 1930년 8월30일을 기념한 것이다.
[美 SEC 위원 “토큰세일에 3년 규제 유예기간 줘야”]
암호화폐 산업과 비트코인 ETF를 적극 지지하며 ‘크립토 맘(Ctypto mom)’이라는 별명을 얻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헤스터 피어스 위원이 토큰세일 프로젝트에 대한 규제 집행을 3년 간 유예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헤스터 피어스 SEC 위원은 토큰세일 프로젝트가 3년 동안 규제 집행 유예 기간을 가지고 탈중앙화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세이프하버(safe harbor·안전한 항구)’ 규정을 정식 제안했다. 시카고에서 열린 한 블록체인 행사에서 헤스터 피어스 위원은 세이프하버 규정이 도입되면 토큰세일 기업이 3년 동안 규제 걱정 없이 탈중앙화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특정 조건 하에 증권법 등록 규정 제약도 받지 않게 된다고 덧붙였다. 위원은 "SEC의 엄격한 규제가 적용되기 전, 3년 동안 합법적인 개발업체들이 탈중앙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참여자를 모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전했다.
검찰이 지난달 1심 재판에서 송치형 두나무 의장을 비롯한 업비트 운영진에 무죄가 선고된 것에 불복해 항소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오상용)는 지난 1월 31일 진행된 재판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사전자기록위작 등 혐의로 기소된 송치형 두나무 의장과 같은 회사 소속 남모씨(44), 김모씨(33)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당시 재판부는 업비트가 실제 보유한 자산해 근거해 거래소를 운영한 것으로 판단했다. 또 업비트가 직접 암호화폐 거래에 참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시장 참여를 규제하는 법안이 없다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다.
[ICE CEO “백트, 2020년 핵심과제는 소비자 채택”]
뉴욕증권거래소와 암호화폐 거래소 ‘백트(Bakkt)’의 모기업인 ICE가 2019년 4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백트를 기업의 핵심 사업으로 소개했다고 6일(현지시간) 더블록이 보도했다. 제프리 스프레처 ICE 최고경영자(CEO)는 4분기 주당 순익(EPS)이 전년 대비 1% 상승했다며 “14년 연속 수익을 경신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CEO는 “앞선 기술과 시장 전문성을 가지고 리스크 관리 솔루션을 확대해왔다”면서 “여러 자산 유형과 지역을 아우르는 새로운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해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제프리 스프레처 ICE CEO는 백트의 최근 동향과 함께 포인트 적립 프로그램 제공업체 ‘브릿지2 솔루션(Bridge2 Solutions)’ 인수 계획을 거론했다. CEO는 ICE가 비트코인 규제 승인 커스터디 솔루션과 선물, 그리고 옵션 계약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해 10월 처음 공개한 소비자 중심 디지털 결제 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스텍, 졸업생 828명에 '블록체인 졸업증명서' 발급…국내 최초]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가 졸업생 828명에게 블록체인 기반 졸업증명서를 발급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포항공과대학교는 2019년 학·석·박사 졸업생 828명 전원에게 블록체인 기반 졸업증명서(학위기)를 발급했다. 국내 대학에서 모든 졸업생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졸업증명서가 발급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졸업 예정자들은 이메일과 개인정보 인증이 완료된 메신저를 통해 수령방법이 소개된 안내문을 받은 뒤, 학교에 방문하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나 디지털 졸업장을 수령할 수 있다. 이번 졸업증명서 발급에는 아이콘루프의 블록체인 증명서 발급 서비스 '브루프(Broof)'가 활용됐다. 포스텍은 블록체인 기반으로 발급되는 증명서를 통해 종이문서 발급과 보관에 대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나아가 학위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첫 경고한 중국 의사 '리원량' 사망…블록체인에서도 추모 이어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처음 세상에 알린 중국 의사 고(故) 리원량(李文亮·34)을 기리는 비문(碑文)이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기록됐다. 중국 우한(武漢)을 중심으로 확산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존재를 세상에 처음 알린 중국 의사 리원량이 7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끝내 사망했다. 그의 나이 34세다. 리원량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초기, 마스크 등의 보호 장비 없이 환자들을 돌보다가 지난달 10일부터 기침 발열 등의 증세를 보여 입원했다. 그러던 최근 폐렴 증세가 악화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앞서 그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초기인 지난해 12월 30일, 사스(SARS) 확진 환자가 7명이 발생했다는 병원 문건을 입수해 동료 의사와 함께 이를 공개했다. 해당 소식은 인터넷에 급속히 전파돼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獨 금융당국 "해외 암호화폐 '수탁업체'도 라이선스 신청해야"]
독일 금융 감독기관이 독일 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외 소재 기업에 적용되는 신규 암호화폐 커스터디(custody·수탁) 규정을 발표했다. 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독일 연방 금융감독청(BaFin)은 지난달 발간한 최신 지침에서 해외 소재 암호화폐 수탁기업들이 독일 업체들과 마찬가지로 1월 1일부터 시행된 새 규정에 따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당국은 "이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해외 소재 기업에 라이선스가 없다는 이유로 벌금을 부과하지는 않을 것"이나 "독일 내 운영을 계속하려면 다음달 31일까지 라이선스 신청 의사를 밝히고 11월30일까지 라이선스를 신청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1월 1일 이후 처음 독일 시장에 암호화폐 수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은 라이선스부터 먼저 발급받아야 한다.
[호주, 국가 블록체인 로드맵 발표…"금융·와인 산업 등에 접목"]
호주 정부가 국가 차원의 블록체인 전략을 시행할 방침이다. 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호주 정부는 새로운 블록체인 정책 로드맵을 발표하며 7일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산업과학기술부와 무역관광투자부가 블록체인 전략을 내놓은지 1년 만이다. 새 정책 로드맵의 목표는 호주 블록체인 산업이 전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관련 주요 분야로 국가 와인, 은행, 금융 산업을 선정했다. 현지 매체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 카렌 앤드류 산업과학기술부 장관은 블록체인 산업의 가치를 1,750억 달러(약 208조원)로 예상하면서 '5개년 블록체인 로드맵'이 규제기관, 스타트업, 연구기관이 블록체인 기회를 활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DID 시장 선점 위한 경쟁 치열…회원사 확보와 실사용에 주력한다]
분산형 신원인증(DID) 시장 선점을 두고 국내 DID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단체들이 시장 확대에 나섰다. 회원사 확보에 나서는 한편,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실사용 사례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분산형 신원인증(DID) 서비스 '마이아이디(MyID)'의 개발사이자 이를 중심으로 한 연합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의 중심축인 아이콘루프는 국내 대표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에 DID 서비스를 접목한다. 7일 아이콘루프는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을 운영하는 사람인HR과 '블록체인 기술 기반 디지털 ID 생태계 구축 및 공동의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람인에 DID 서비스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아이콘루프의 블록체인 기술과 DID 서비스를 사람인에 접목해 이용자에 보안성과 편의성을 제공하고, DID 생태계 조성으로 신뢰에 기반한 디지털 경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이뤄졌다.
[中 알리페이, 블록체인 기반 신종 코로나 물자 정보 플랫폼 출시]
중국 유력 금융 미디어 상하이증권보 7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1위 간편결제 서비스 알리페이가 블록체인 기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물자 정보 서비스 플랫폼을 출시했다. 플랫폼에서는 의료용 마스크, 방호복 등 물자 수요, 공급, 운송 등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알리페이를 운영하는 알리바바 금융 계열사 앤트파이낸셜의 자체 블록체인인 앤트 블록체인이 플랫폼에 활용됐다. 앞서 롄페이커지(链飞科技)라는 기업도 블록체인 기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모니터링 플랫폼을 출시하는 등 신종 코로나 관련 페이크뉴스를 차단하기 위해 블록체인을 도입하는 사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암호화폐 미디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중앙 아메리카 카리브해 섬 국가 세인트키츠네비스가 암호화폐 사용을 합법화하는 '2020년 가상자산법안'(Virtual Asset Bill 2020)을 승인했다. 해당 법안에 따르면 암호화폐는 금융 당국 규제 범주 안에 포함된다. 이와 관련 티모시 해리스(Timothy Harris) 총리는 "새 법안 승인으로 현지 가상 자산 서비스 업체 및 이용자들이 합법적인 규제 틀 안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료제공=토큰포스트, 코인니스
토큰포스트 | info@tok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