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스티브 므누신 재무 장관 “핀센, 암호화폐 규제 준비 중”]
미국 재무부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핀센)가 새로운 암호화폐 규제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스티븐 므누신 재무 장관은 상원금융위원회 청문회에서 핀센이 암호화폐 관련 새 규제 요건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기 하산 상원의원(민주당·뉴햄프셔)은 암호화폐 의심 거래를 감시하고, 암호화폐를 이용하는 테러 단체와 기타 범죄 조직을 단속하는 데 재무부 예산이 어떻게 사용될 것인지 질문했다. 므누신 장관은 핀센과 재무부가 암호화폐를 다루기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으며 몇몇 규제기관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협력 규제기관을 언급하진 않았다.
프랑스 금융 규제 당국이 블록체인을 통해 금융 상품의 토큰화를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12일(현지시간) 레저인사이트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시장규제위원회(AMF)는 유럽연합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금융 서비스 개선을 위한 디지털 전략 수립을 촉구하는 가운데, 블록체인 기반 금융 상품의 발행과 거래를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국은 금융 시장의 효율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존 규제 환경에서는 발전시키기가 어렵다면서 "블록체인 기반 금융 상품 개발에 방해가 되는 법적 장애물을 제거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기존 규제가 결제 진행 및 처리를 위해, 예탁결제원, 은행, 증권사 등 중개기관의 참여를 의무화하고 있는데, 이는 결제를 즉각적으로 처리하는 블록체인 기술 특성과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코인제스트, 자금난 해결 위해 신규 코인 발행…설문조사 논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제스트가 자금난 해결을 위해 신규 암호화폐 발행에 나선다. 코인제스트는 12일 '코인제스트 토큰 교환 지급 설문조사'라는 내용의 공지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알렸다. 코인제스트는 "암호화폐 시장의 침체와 이로 인한 거래량의 감소, 운영상의 미숙함으로 실제 경영적인 어려움에 봉착한 것은 사실"이라며 "암호화폐 전문가들의 컨설팅과 자문, 암호화폐 사업의 다각화, 고객과의 투명한 소통을 통하여 위기를 헤쳐 나가려고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인제스트는 "국내 최초 채굴형 거래소라는 아이디어로 거래소 코인을 발행해 많은 고객 여러분들께 사랑을 받고 크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다시 한번 '대한민국 최초'라는 타이틀을 달고 실물 경제와 글로벌 거래에 사용 가능한 프로젝트성 암호화폐를 발행해 재도약하려 한다"고 전했다.
[서울시·금융위, 블록체인 등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양성한다…금융대학원 개설]
서울시와 금융위원회가 디지털금융에 특화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오는 9월 서울 여의도에 금융대학원을 개설한다. 올해부터 2023년까지 4년동안 190억원을 투입해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840명을 배출할 계획이다. 디지털금융은 블록체인을 포함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금융기법이다. 교육은 디지털금융에 관심과 이해도가 높은 금융회사 재직자, 핀테크 (예비)창업자 및 관련 종사자, 금융권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한다. 금융대학원은 학위과정(3~4학기)과 비학위과정(6개월 이내) 두 가지 교육과정으로 구성된다. 석사 학위과정은 연간 80명, 비학위 과정은 연간 160명 선발·육성할 계획이다.
[파생상품 거래 '활활'…"암호화폐 시장 성숙 지표"]
올해 암호화폐 시장이 상승세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면서 관련 파생상품 시장 열기도 뜨거워지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더블록은 암호화폐 분석기업 스큐(Skew)의 최신 자료를 인용, 백트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이 모두 올해 거래량 신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9월 출시된 백트(Bakkt)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은 3,700만 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CME 비트코인 선물 계약의 미결제약정은 3억 1,400만 달러 규모로 2020년 신기록을 재경신했다. 선물 계약 거래량은 8억 2,400만 달러 규모에 달한다.
[포브스, ‘2020년 핀테크 50’에 리플·메이커다오 등 블록체인 기업 6곳 선정]
작년 한 해, 전 세계 핀테크 산업에 530억 달러의 투자금이 투입됐다. 첨단 기술로 무장한 핀테크 산업은 고객 기반을 빠른 속도로 확장하며 기존 금융권을 위협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포브스는 올해 최고의 금융 기술 업체들을 선정해 ‘핀테크 50’을 공개했다. 명단은 알파벳순이며 투자금 규모, 주요 투자자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블록체인·암호화폐 기업으로는 액소니, 체인널리시스, 코인베이스, 에버레저, 메이커다오, 리플 6곳이 올해의 핀테크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액소니는 주식시장을 위한 분산원장 인프라 기술 개발업체이다. 체인널리시스는 블록체인 분석 소프트웨어를, 에버레저는 다이아몬드 및 제품 공급망을 추적하는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에버레저는 중국 인터넷 자이언트인 텐센트, 라쿠텐, 피델리티 등 대형 투자자를 확보한 바 있다. 이중 가장 많은 투자금을 조달한 기업은 코인베이스다. 약 5억 2,500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했다. 이어 리플이 2억 9,300만 달러로 두 번째로 많은 자금을 유치했다.
[신한-한컴,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관리 플랫폼 개발]
이뉴스투데이에 따르면 한글과컴퓨터그룹 계열사 한컴위드(구 한컴시큐어)는 신한금융그룹 IT 서비스 계열사인 신한DS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관리 플랫폼’ 공동개발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한컴위드는 블록체인과 보안에 특화된 연구개발 인력을 투입하고 신한DS는 기술전략 수립과 플랫폼 구조설계를 담당한다. 플랫폼은 한컴위드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하이퍼레저 패브릭 기반 블록체인 플랫폼 ‘한컴 에스렛저’와 이더리움 기반 블록체인 플랫폼을 융합한 하이브리드 형태로 개발될 예정이다. 양사는 상반기까지 플랫폼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서클 CEO "수년 내 전세계 다수 인구 디지털화폐 실생활 활용"]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에 따르면, 미 블록체인 스타트업이자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코인(USDC, 시총 29위) 발행사 서클(Circle)의 최고경영자 제레미 얼레어(Jeremy Allaire)가 "수 년 내 전세계 수십 억 인구가 디지털화폐를 실생활에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블록체인 업계는 진화하고 있다. 퍼블릭 블록체인 인프라 개선되고 스테이블코인과 같은 아이디어가 기존 암호화폐 관련 리스크를 해결하고 있다. 기술, 인프라 등 전반적인 노력이 병행되고 있으며 잠재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사히신문 등 일본 7개사, 블록체인 콘텐츠 저작권 보호 컨소시엄 설립]
크립토와치에 따르면 아사히신문, 일본 대형 광고회사 하쿠호도 등 7개사가 12일 블록체인 컨소시엄 '재팬 콘텐츠 블록체인 이니셔티브'를 설립했다. 컨소시엄은 블록체인을 활용해 일본 콘텐츠 저작권을 보호하고 유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럽·일본 중앙은행, 프로젝트 스텔라 4단계 연구 보고서 발표]
유럽중앙은행, 일본은행이 12일 스텔라(Stella) 프로젝트 4단계 연구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스텔라(암호화폐 Stellar와 다름)는 분산원장기술(DLT) 프로젝트다. 보고서는 분산원장 네트워크 상의 트랜잭션은 프라이버시 이슈를 낳을 수 있어 프라이버시강화기술(PET)이 등장했다고 설명하며, 스텔라 4단계(phase 4)에서는 분산원장 환경에서 기밀성과 감사 기능 간 균형을 유지하는 방법을 분석했다고 덧붙였다.
자료제공=토큰포스트, 코인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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