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가 다시 한 번 정체 구간에 진입하며 우려를 낳고 있다. 최근 거래량 급감과 기술적 저항선에의 반복된 부딪힘, 그리고 매수세 결여 등 악재가 중첩되며 시바이누는 현재 ‘연료가 모두 소진된’ 상태에 가깝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시바이누(SHIB)는 최근 하루 거래량이 현저히 줄어든 가운데, 약 0.0000122달러(약 0.017원)에서 좁아지는 대칭 삼각형 패턴 안에서 횡보하고 있다. 문제는 이 같은 저조한 거래량 속에서 언제든지 높은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현재 매도세가 점차 증가하는 시점에서 유의미한 거래량 회복이 없는 한, 이는 단기 급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한다.
기술적 관점에서도 목격되는 징후는 긍정적이지 않다. SHIB는 50일 및 1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을 아직 회복하지 못했고, 200일 EMA는 0.000014달러(약 0.019원)에서 강력한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SHIB는 장기 하락 추세 속에서 발목이 잡혀 있으며, 회복 가능성을 입증할 만한 모멘텀도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삼각형 패턴의 하단 경계가 점점 더 많이 테스트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구간이 붕괴될 경우, 시바이누는 0.000011달러~0.000010달러대(약 0.015원~0.014원)로 단숨에 무너질 수 있다. 현재 RSI(상대강도지수)는 약 44 수준으로 약세 흐름을 가리키고 있으며, 이는 매수세 약화를 의미한다.
시장 심리 또한 냉각되어 있다. 유동성이 극히 낮은 상태에서 ‘약손’들이 시장에서 탈출할 경우, 마켓 메이커들의 매도 압력에 밀려 대량 청산(Liquidation)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SHIB가 이렇듯 모멘텀 없이 공회전하는 이유는 거래량 회복이 전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강력한 매수세 또는 가격 상승 호재가 동반되지 않는다면 SHIB는 이대로 하락 국면으로 접어들 가능성이 크다.
현재 SHIB는 기술적 분석상, 심리적 관점상 모두 ‘방향성 부재’ 구간에 머물고 있으며, 이탈 시 무너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따라서 투자를 고려 중인 투자자라면 거래량 반등의 신호 또는 새로운 재료의 출현 여부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시바이누가 다시 반등할 수 있을지는 아직 불확실하지만, 현 시점에서는 ‘움직임 없음(Movements Incoming 없음)’이 곧 위기 신호일 수 있다는 시장의 경고음을 외면해선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