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은 1억 5,066만원 선에서 거래되며 24시간 기준 0.58% 하락했다. 최근 고래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도 물량이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으며, 사토시 시대 지갑의 이동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파생상품 시장의 과열 양상도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에 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미결제약정이 전월 대비 34% 증가하면서 가격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지연과 미국-EU 간 관세 이슈는 투자자들의 불확실성을 더욱 키우고 있다.
이더리움(ETH)은 현재 604만원에 거래되며 0.65% 상승했다. 최고점인 500만원대에서 되돌림 이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레이스케일 등 ETF 기업들의 이더리움 기반 상품 확대로 기관투자자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주요 지지선 근처에서 거래가 이어지고 있으며, RSI 지표의 낮은 수치가 단기 반등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리플(XRP)은 현재 3,875원에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2.15% 하락했다. 시장의 전반적인 조정 흐름과 리스크 회피 심리가 리플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렇다 할 긍정적인 뉴스가 없는 상황에서 가격 회복은 제한적인 상태다.
솔라나(SOL)는 27만 6천원에 거래되며, 뚜렷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뚜렷한 호재성 뉴스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내 독립적인 상승 흐름이 지속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전체 암호화폐 시장은 높은 변동성과 거래량 증가 속에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거시경제적 변수와 레버리지 거래의 확대가 시장 불확실성을 부추기고 있으며, 투자 심리는 여전히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지지선 유지 여부가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주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