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옵션 시장에서 미결제약정과 거래량이 동시에 증가하며 4000달러 풋옵션이 최다 거래 계약으로 부각됐다.
4일 오전 9시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이더리움 옵션 미결제약정은 총 173억4000만 달러로, 전일(3일) 167억 달러 대비 3.8% 증가했다. 콜옵션 비중은 64.67%, 풋옵션은 35.33%로, 여전히 콜옵션 우위의 강세 심리가 이어지고 있다.
거래소별 미결제약정 규모는 ▲데리비트 131억7000만 달러 ▲CME 9억6400만 달러 ▲OKX 17억9000만 달러 ▲바이낸스 7억9983만 달러 ▲바이비트 6억2317만 달러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쏠린 옵션 계약은 ▲6000달러 콜옵션(12월 26일) ▲4000달러 콜옵션(12월 26일) ▲7000달러 콜옵션(12월 26일)이다.
가장 많이 거래된 옵션 계약은 ▲4000달러 풋옵션(9월 26일, 데리비트) ▲5000달러 콜옵션(9월 26일, 데리비트) ▲500달러 풋옵션(6월 26일, 데리비트)이다.
이더리움 옵션 거래량은 총 15억63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거래량 기준 콜옵션 비중은 47.88%, 풋옵션은 52.12%로, 풋옵션이 우위를 보였다.
거래소별로는 ▲데리비트 8억3757만 달러 ▲CME 3887만 달러 ▲OKX 3억5413만 달러 ▲바이낸스 1억3911만 달러 ▲바이비트 1억9356만 달러 순이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4일 오전 10시 50분 기준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4.39% 상승한 447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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