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 옵션 데일리] 미결제약정 182억5000만 달러...4000달러 풋옵션 최대

| 최윤서 기자

이더리움 옵션 시장은 미결제약정이 소폭 늘어난 가운데 콜옵션이 여전히 우세했지만 거래량에서 풋옵션이 근접하며 변동성 신호가 강화됐다.

17일 17시 52분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이더리움 옵션 미결제약정은 총 182억5000만 달러로, 전일(16일) 182억1000만 달러 대비 0.22% 증가했다.

이더리움 옵션 거래량은 총 11억89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데리비트 5억2551만 달러 ▲OKX 2억6388만 달러 ▲바이비트 2억649만 달러 ▲CME 1871만 달러 ▲바이낸스 1억7435만 달러로 나타났다.

미결제약정은 콜옵션 61.63%, 풋옵션 38.37%이며 거래량은 콜옵션 50.28%, 풋옵션 49.72%를 가리키고 있다. 콜옵션 우위가 유지되지만 풋옵션 거래 비중이 근소하게 따라붙으며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시사한다.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쏠린 옵션 계약은 ▲4000달러 풋옵션(9월 26일) ▲6000달러 콜옵션(12월 26일) ▲4000달러 콜옵션(12월 26일)이다.

가장 많이 거래된 옵션 계약은 ▲500달러 풋옵션(3월 27일, 바이비트) ▲4700달러 콜옵션(9월 26일) ▲4000달러 풋옵션(9월 26일, 데리비트)이다.

17일 18시 기준 토큰포스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04% 하락한 45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