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 0.04%…RSI 55로 반등 흐름, 중심선 위 안착 시도

| 강이안 기자

국내에서 해외 대비 암호화폐 가격이 높게 형성되는 김치프리미엄이 0.04% 수준으로 축소됐다.

9월 19일 8시 9분 기준, 데이터맥시플러스에 따르면 김치프리미엄(업비트바이낸스)은 0.04%를 기록했다.

전일 0.00%에서 소폭 증가한 수치다. 이더리움·솔라나·도지코인·엑스알피 등 주요 알트코인은 -0.24%~+0.03% 사이로 형성되며, 국내외 가격 격차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다. 글로벌 반등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국내 매수세는 관망세 속 점차 안정되어 가는 모습이다.

코인별 김치프리미엄 현황

비트코인(BTC): 116707달러 / 1억6208만3500원 / +0.04%

이더리움(ETH): 6356달러 / 635만5000원 / -0.14%

솔라나(SOL): 341달러 / 34만1650원 / -0.12%

엑스알피(XRP): 4.25달러 / 4255원 / +0.03%

도지코인(DOGE): 383달러 / 383.5원 / -0.24%

김치프리미엄은 한국 거래소에서 암호화폐 가격이 해외보다 높거나 낮게 형성되는 가격 괴리 현상이다. 현재 프리미엄 수준은 글로벌 가격에 추종하는 안정적 흐름을 시사하며, 과열에 대한 부담은 다소 덜어진 상태다.

비트코인 기술 분석

비트코인 가격 트렌드 / 데이터맥시플러스

볼린저밴드 기준 상단은 11만8179달러, 하단은 10만7437달러, 중심선은 11만2808달러(20일 이동평균선)에 위치해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11만6707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중심선을 상회하고 있다. 이는 단기 매수세가 살아 있음을 의미하며, 상단 밴드 접근도 가능한 구간이다. 다만 상승 탄력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기술적으로는 상단 밴드(11만8179달러) 돌파 시 추가 상승도 기대할 수 있으나, 심리적 저항선 부근에서 차익 매물 유입 가능성 또한 상존한다.

반대로 되돌림이 나타나는 경우, 중심선(11만2808달러)의 지지 여부가 단기 추세 유지의 핵심이 될 수 있으며, 붕괴 시 하단 밴드(10만7437달러)까지의 조정도 열려 있다.

RSI(상대강도지수)는 55.06으로, 전일 대비 재차 반등했다. 과매수권 진입은 아니지만 단기 상승 여력 회복의 신호로 해석된다. 중심선 위 안착 및 박스권 상단 돌파 여부가 향후 방향성 결정의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이 기사는 금융 자문을 제공하지 않으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