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유동성 레이더] 거래소 잔고 215만 BTC…미국 시장 거래량 17% 급증

| 김서린 기자

주요 거래소 비트코인 잔고는 하루 동안 순유입세를 보였다. 아시아 시장 거래량은 감소했지만 미국은 17.6% 급증하며 글로벌 거래 흐름을 주도했다.

19일 기준 글로벌 비트코인 시장에서 미국 시간대 거래량이 17% 이상 늘어나며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19일 기준 주요 거래소의 비트코인 총 잔고는 약 215만2661.11 BTC로 집계됐다. 하루 동안은 446.42 BTC가 순유입됐다. 최근 일주일간은 1만9907 BTC, 최근 30일간은 8만2115.88 BTC가 빠졌다.

코인베이스 프로는 67만9629 BTC를 보유하며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다. 하루 동안 475.97 BTC가 순유입됐고 최근 일주일간은 8907.17 BTC가 순유출됐다.

바이낸스는 57만5381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 기준 688.12 BTC가 순유출됐다. 최근 일주일간은 3480.56 BTC 순유출을 기록했다.

비트파이넥스는 39만6949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 동안 22.08 BTC가 순유출됐다. 최근 일주일간은 305.46 BTC가 순유출됐다.

일간 최대 순유입 ▲오케이엑스(887 BTC) ▲코인베이스 프로(476 BTC) ▲비트스탬프(282 BTC)
일간 최대 순유출 ▲바이낸스(–688 BTC) ▲크라켄(–411 BTC) ▲비트플라이어(–105 BTC)

시간대별 거래량(바이낸스 BTCUSDT) 그래프 / 코인글래스

바이낸스 BTCUSDT 거래량은 아시아 시간대 3억173만 달러, 유럽 시간대 5억6765만 달러, 미국 시간대 9억6086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일과 비교하면 아시아 시장은 3억3893만 달러에서 11.0% 감소했고, 유럽 시장은 5억1033만 달러에서 11.5% 증가했다. 미국 시장은 8억1690만 달러에서 17.6% 늘어나며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전체적으로는 아시아 시장이 다소 위축된 반면 유럽과 미국 시장은 모두 증가세를 보이며, 특히 미국 시장이 거래량 확대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