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이 나흘 연속 대규모 순유입을 기록했다.
소소밸류 집계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서 6억2724만 달러(약 8844억원) 규모의 순유입이 발생했다.
지난달 29일(5억2195만 달러), 30일(4억2996만 달러), 10월 1일(6억7581만 달러)에 이어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유입세가 이어졌다.
이날 12개 종목 중 ▲블랙록 IBIT(4억6655만 달러) ▲피델리티 FBTC(8962만 달러) ▲아크·21쉐어즈 ARKB(4518만 달러) ▲비트와이즈 BITB(1117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BTC(1017만 달러) ▲GBTC(285만 달러) ▲반에크 HODL(171만 달러) 7개 ETF에 유입세가 나타났다. 나머지 5개 ETF 종목에서는 추가 유출입이 없었다.
총 누적 순유입 규모는 590억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날 하루 거래대금은 55억9000만 달러였으며, 종목별 거래대금은 ▲블랙록 IBIT(42억5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5억5154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3억5723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총 순자산 규모는 1610억3000만 달러로, 이는 비트코인 전체 시가총액의 약 6.70%에 해당한다. ETF별 순자산 상위 종목은 ▲블랙록 IBIT(939억5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249억1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213억6000만 달러)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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